하루의 핵심 이슈를 경제와 사회 이슈로 정리한 글입니다. 간단하게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세요.
2024.04.29 경제 요약
'고공행진' 과일·채소값
→ ‘공급 부족’이 가격 상승의 원인인 만큼 농산물 수입을 늘리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가격이 내려갑니다.
'부실 공사' 아파트 심각
→ 아파트에 철근을 빼먹었다가 붕괴 사고를 내 ‘순살 자이’라는 오명을 썼던 GS건설이 이번에는 강남 고급 아파트에 중국산 ‘짝퉁 KS 마크’ 유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.
'청약·특공' 분양시장
→ 약 3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경기도 동탄2신도시 무순위 청약 2가구가 풀렸다.
경제 돋보기
→ 2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(월평균·45만1000명)보다 22.4%(10만1000명) 늘어난 5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.
고물가 시대
→ 2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종합 포털 ‘참가격’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,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종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모두 올랐다.
→ 국내 공급이 줄자 시장 점유율 5위권에 드는 광천김, 성경식품, 대천김 등 주요 조미김 전문업체는 이달 제품 가격을 10~20% 정도 올렸다.
레고랜드 적자
→ 도는 레고랜드 개발 과정에서 기반시설 조성 1240억 원, 레고랜드 진입교량 860억 원, 토지매입과 직접 투자 1960억 원, 문화재 발굴·금융비용을 포함해 총 6000억 원 이상의 혈세를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 ‘황금알을 낳는 거위’가 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적자를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에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.
배달 시장 동향
→ 이미 중개·카드 수수료, 배달료 등 배달 플랫폼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큰데 올해 들어 주요 배달앱이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사실상 ‘무료배달비’ 부담이 점주들에게 쏠리고 있다.
부동산 '상속·증여'
→ 증여세 비과세 요건 몇십만원 수준 용돈·생활비 비과세 사회통념 벗어난 거액이면 증여 간주 10년 단위 증여하면 성인자녀 5000만원 부부는 6억까지 면제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,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많아 가족끼리 용돈을 주고받는 일이 종종 생긴다.
부동산 소식
→ 어찌 보면 영끌 푸어나 설거지 세대는 모두 ‘집테크(집과 재테크를 합성한 신조어)’의 수난사로 볼 수 있다.
임대차 시장 동향
→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로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, 서울 신축 원룸에서 월 100만원 이상 고액 월세 거래가 급증하는 등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.
전국 부동산 시세 및 전망
→ ‘e편한세상송도’의 경우 전용 70㎡가 지난 4일 5억37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2022년 기록한 최고가 8억7500만원 대비 3억원 이상 하락했다.
→ 지난해 1000건 대에 머물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 2568건으로 2000건을 넘고 재차 4000건을 돌파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.
전기·가스요금 오를까
→ 정부가 한국가스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오는 5월 1일 가스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‘일단 보류’ 쪽으로 분위기가 돌아서는 모양새다.
햇살론 이모저모
→ 정부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하는 서민 정책금융상품의 대위변제율과 대위변제액이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.
2024.04.29 사회 요약
'의대 정원 확대' 갈등
→ 국립대 일부가 배분된 증원분의 50%만 모집 인원에 반영한 가운데 사립대 대부분은 증원분을 모두 모집하는 방향을 택하면서 내년도 모집인원 증가폭은 15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.
날씨 이모저모
→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△경기 남부 5㎜ 미만 △강원 남부 5㎜ 미만 △대전·세종·충남·충북 5㎜ 내외 △전남 해안 20~60㎜ △광주·전남내륙 10~40㎜ △전북 5~30㎜ △부산·울산·경남 10~40㎜ △대구·경북남부 5~30㎜ △경북북부·울릉도·독도 5~10㎜ △제주도(산지중간산 제외) 20~60㎜ △제주 산지·중간산 30~80㎜다.
세종 아파트서 2살아이 택배차량에 치여 숨져
→ 지난 27일 세종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택배 차량에 치여 2살 조카를 잃은 A 씨는 29일 과의 통화에서 “규정만 지켰다면 사고는 나지 않았을 것”이라며 울분을 토했다.